새 학년이 되면서 느꼈던 설렘은 어느새 어디론가 가 버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덧 11월이 되었습니다. 코로나의 재유행과 함께 감기, 독감까지 유행하면서 아파서 집을 가는 친구들이 날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음을  체감하는데요. 기숙사 학교의 특성상, 부모님의 도움 없이 자신이 자기 스스로의 건강을 챙겨야 하기에 ‘면역력을 기르는 작은 습관, 민간요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 몸은 온도를 1도만 더 높여도 면역력이 크게 증가합니다.  그래서 당연한 듯해 보이지만, 목도리를 두르는 등 몸의 온도를 최대한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패션 때문에 몸을 춥게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건강을 잃으면 다 소용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음료를 주문할 때 따뜻한 음료를 선택하고, 주로 따뜻한 곳에 있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잠을 많이 자기보다는 ‘잘’ 자는 것입니다. 흔히 잠을 줄이기 위해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시거나, 졸리지만 깨어있기를 버티다가 책상 위에서 엎드려 자는 경우가 있는데요.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는 정신 활성 자극제로써, 정신을 또렷하게 해 주지만, 10~12시간 후에도 25% 정도가 몸 속에서 계속 순환하여 잠을 방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커피를 자제하고, 자다가 깨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자는 시간을 정확히 정해두고, 잘 때는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면역력을 회복하는 데 분주합니다. 낮에 활동하면서 손상된 조직들을 복구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통해 몸을 강화하고, 노폐물도 청소합니다. 또한, 백혈구 ‘T세포’의 공격능력이 높아져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세 번째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학교 생활과 외부활동을 수행하느라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 3회 정도만이라도 걷기나 자전거타기, 기숙사 앞에서 줄넘기하기, 방에서 홈트(홈트레이닝)를 할 만한 시간은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하고 난 뒤의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몸을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까지 하면, 면역력과 체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운동을 하고 땀을 배출하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는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진과 같은  부위가 ‘영향혈’인데요. 양쪽 콧방울과 팔자주름으로 부르는, 콧방울 양 옆으로 난 주름의 중간 부위입니다. 영향은 ‘향을 맞이한다’는 뜻인데 비염이나 알레르기로 인해 코가 막힐 때 이 부위를 만져주면 스트레스 및 긴장완화에 도움을 주어 면역력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누구나 알고도 실행하지 못하는 면역력 기르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여러분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기원합니다.  건강하게 겨울철을 보내고 , 얼마 남지 않은 학교생활을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서화영 기자